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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환의 생활경제칼럼

유동환의 생활경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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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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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자신을 위한 한인요양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벤자민 프랭클린)

기부금 냈다고 해서 가난해지지 않는다. (안네 프랑크)

 

솔선수범

약 40년간 많은 한인들의 노력으로 ‘한인들을 위한 한인들에 의한 한인들의 무궁화 한인요양원’이 자선단체로 등록된 아리랑 시니어센터를 통해 한인사회 품에 돌아올 기회가 왔다.

김명숙 아리랑센터 이사장은 ‘동포들로부터 소중한 성금을 모으려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라고 하며 리더쉽을 보여 이사진 및 추진 위원들15명이 31만4천 달러를 모았다.

무궁화 한인 요양원 인수에 필요한 약 8백만 달러 중 3백50만 달러의 모기지를 얻는 가정으로 이사회가 세운 450만 달러의 모금목표를 향해 무궁화 요양원 공동모금위원회는 현재까지 약 230만 달러를 모으고 있다. 김명숙 이사장의 리더쉽은 동포들의 모금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본다.

 

누구를 위한 한인요양원인가

말로는 한인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지만 기금마련에 동참하라고 하면 남의 일처럼 무관할 수가 있다. 이유는 먼 장래를 생각할 여유가 없을 수도 있고 요양원에 들어간다는 두려움을 기피하려는 마음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가족 중 한인요양원을 절실하게 찾아야 하는 한인들은 한인요양원이 한인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장기요양이 필요하게 되는 확률

국내인이 65세 이상이 되면 사망 전까지 남녀평균 약33%가 요양원이 필요하게 되고 수명이 연장되면서 이 확률이 매년 증가되고 있다.

 

한인 요양원설립에 필요한 기금

60개의 침상을 운영하는 무궁화한인요양원을 구입한 후 앞으로 10년 안에 240여 개의 침상을 갖는 제2, 제3의 한인요양원 설립을 위해 10년간 매년 5백만 달러를 모아야 한다. 현재 침상당 건축비는 토지를 빼고 35만 달러 정도 된다.

 

기금을 위한 1인당 성금

캐나다거주 약 83만 명의 필리핀인들은 필리핀 본국에 약 11억 달러를 매년 송금하고 있다. 2020년 역병기간에도 같은 금액을 보냈다. 개인당 연간 약 1,200 달러가 된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2만5천 한인가족이 년 240달러를 성금 하면 년 600만 달러가 된다. 4인 1가족으로는 개인당 60달러가 된다.

 필리핀인들의 송금은 가족, 친지, 불우한 필리핀 이웃을 위한 송금이고, 한인들의 요양원 설립모금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성금이다.

필리핀인들이 본국에 보내는 송금은 소득세환급이 없지만 한인요양원 성금은 최고 46% 이상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다.

 필리핀인들이 1인당 평균100달러를 매달 본국에 송금하듯이 한인들은 1인당 평균5달러를 매달 아리랑시니어센터 은행구좌에 자동 적립시키면 된다. 소득세환급을 받으면 약 3달러50센트.

 

성금방법

성금방법은 개인 또는 단체장들의 리더쉽으로 움직이는 100여 개의 동문회400여 개의 종교단체, 향후회, 사업단체 및 동호인 모임 등을 통해 단체명으로 성금할 수 있다.

Oxford Plaza Investment Group(유건인이사장)은 투자이익금 중 10만 달러를 쾌척했다. 교인 수가 대형종교단체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기쁨이충만한교회(양요셉 목사) 20,000달러, 대각사(양일스님) 10,000달러 성금은 종교단체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한양대(채재홍 회장)와 휘문고(남윤재 회장)는 각각 18,900 달러, 21,700달러를 약정하며 동문회 모금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여대 윤미경 회장도 동문회를 통한 모금운동에 참여 중이고, 다른 동문회들의 동참을 기대할 수 있다. 2017년 충청향우회(이용우 전회장)의 참여도 고무적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직접 무궁화 요양원 모금운동 링크로 들어가 매달 5달러를 크레딧카드로 자동결제 하면 된다. https://www.supportros.ca/

샌드라 강은 이 링크를 통하여 2만8천명 진정서 참가인들의 모금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 방법을 2명 이상의 지인들에게 전파하여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적금자가 동참할 수 있게 한인모두가 간절히 노력하면 성금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자신을 위한 한인요양원

누구나 요양원을 거치지 않고 생을 마치기를 원한다. 그러나 확률에 의해 장기요양이 필요할 경우 자신들의 성금으로 세운 한인요양원을 주인의식을 갖고 찾을 수 있게 된다. 사망 후 자신들의 송금으로 세운 한인요양원은 한인사회의 유산이 된다.

 

 

donyoo
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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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53
2021-01-21
투명한 자선단체

 

투명성은 믿음과 안심을 부여한다. (달라이 라마)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한인자선단체는 국내 유명한 자선단체들처럼 다음과 같은 투명성있는 정보를 웹사이트에 올려 기부자들은 물론 수혜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어야 한다.

 

목적과 운영방침

자선단체의 목적은 비전 선언문과 사명 선언문과 가치 선언문을 통해 알릴 수 있다. 온타리오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중국인요양원 이홍센터의 선언문들을 다음과 같이 참조할 수 있다.

 

이홍센터

비전 선언문

이홍은 소수민족 노인들에게 필요한 요양원 운영의 탁월한 모범이 된다.

사명선언문

중국계 캐나다인의 깊은 뿌리를 갖고 이홍은 중국계 및 타민족 캐나다인들이 건강하게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존엄성을 극대화하며 지속적으로 민족풍습에 맞는 탁월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치선언문

존경, 자비, 사명감, 우수성, 협동심, 정직, 책임에 중점을 둔다.

 

비전 선언문에 10년 후 30년까지의 미래를 보는 문구가 들어가면 관련자들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상상력을 공유할 수 있다. 사명선언문은 비전선언문을 현실화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운영 및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다. 가치선언문 또는 도덕선언문은 사명선언문의 움직임을 평가하는 잣대로 볼 수 있다.

 

사업적인 모금운동

1994년 이후 27년간 약 1억2천만 달러를 모금한 이홍센터는 매년 250여만 달러를 모금한다. 모금비용은 2년전 기준으로 모금액의 약 35.6 %가 된다. 평균 35%를 경비에 충당했다면 27년간 이홍재단은 4천2백만 달러의 모금운동비용을 사용했다는 수치가 나온다.

국내 최대규모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웨이 자선 모금단체는 약 30% 미만의 모금운동 비용을 유지하고 있다. 30% 미만이면 국세청도 월등한 자선단체로 인정해주는 수치라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금액과 모금비용을 투명화하는 비영리사업적인 모금운동을 통하여 지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3개월간 무궁화 요양원구매를 위해 범교민 모금운동으로 약 350만 달러를 모금한 AAFCC는 입찰과정에 필요한 10만 달러 미만의 외부 전문인 고용비와 20개월간 2만 달러 정도의 행정직원임금을 포함 약12만 달러를 총경비로 사용했다. 약 3.4%의 경비 비율. 국내 자선단체의 최저 수준 비용지출이라 할 수 있다.

김은희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도헌 신장전문의, 강대하 기술사를 포함한 10여명의 추진위원들은 자기주머니를 털어 일과 후 피자와 김밥으로 저녁을 때우며 모금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한인뉴스 부동산캐나다, 캐나다 우먼파우어, 캐나다경제, 리빙 플러스, 시사한겨레는3개월간 무료로 광고를 내주었고, 한국일보는 전폭적인 기사를 계속 올려 교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모나미인쇄는 전단지 및 편지봉투를, 싸인텔은 광고 스탠드 및 휘장을, 제일광고기획은 광고안을 무료로 봉사하여 전 한인사회의 기적적인 모금운동 성과를 냈다.

더 바람직한 것은 국내 유명한 자선단체들처럼 미래 모금운동은 한번에 끝나는 기적적인 성과보다 지속성을 지닐 수 있는 사업적인 성과 위주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따라서 범교민 모금운동은 사업계획에 의해 모금목적과 금액을 정확히 알리고 모금을 위한 비용이 명시되어야 한다. 비용은 사무실 임대비, 임금을 포함한 행정관리비, 광고비, 모금운동 행사비용, 전문인 고용비 등을 들 수 있다.

 

운영사업과 재정보고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세우고 전년도 사업 결과와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를 포함한 재무보고 및 연방 세무보고 상태 (Income Tax Return T2 and Assessment )를 누구든지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는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 및 신청수속 과정과 정기적인 뉴스레터 등과 함께 중요한 홍보자료가 된다.

 

 

 

donyoo
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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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53
2020-12-08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가장 확실한 미래의 추측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요양원 입주를 기다리는 노인들

토론토에 한인사회 유일하게 60개의 침상이 설치된 무궁화요양원 입주 대기기간은 8년이고, 장기요양이 필요한 약 200여명의 한인노인들이 대기 중에 있다. 영어에 능통하지 못하고 주류사회의 관습과 음식이 입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한인요양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대기 중에 있는 노인들 중에도 독거노인들이나 중증으로 배우자가 돌봐줄 수 없는 노인들일 경우 심각한 경우가 될 수 있다. 할 수 없이 허술한 주류사회의 요양원에 입양한 후 무궁화요양원의 침대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60개 침상의 무궁화 요양원은 한인사회 소유가 아니다. 파산으로 리카케어 영리회사에 넘어갈 위기에 놓여있다

 

무궁화요양원을 되찾으면

이번 역병에 많은 요양원 거주자들을 사망으로 몰아 물의를 일으킨 리카 케어사의 무궁화요양원 라이선스 이전 신청에 대한 주정부 공청회가 11월 30 열렸다. 그리고 내년 초에 라이선스 이전에 대한 결정이 난다.

 

만약 한인사회가 인수할 수 있는 결정이 나와 무궁화요양원을 되찾을 경우 60개의 침상은 물론 건물 개조로 40개의 새로운 침상을 더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를 위해 한인 각 단체들이 청원운동을 하고 있다.

 

59분의 선물

온주 거주 한인모두가 한 시간내의 노력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한인노인들을 위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다.

신문광고에 나온 편지를 오려서 온주정부에 보내는 방법, 한국식품과 갤러리아 식품점에서 제공하는 편지와 봉투를 받아 보내는 방법. 한인회가 제공하는 이메일을 통해서 보내는 방법.

 

 www.change.com을 통해 쌘드라 강이 제작한 청원서를 보내는 방법, 이 방법은 짧은 시간내에 비한인들의 참가도 가능하다. 쌘드라 강은 5일안에 500명 이상을 참가시키고 있다. 청원서에 등록한 500명이 쌘드라 강이 보여준 열정으로 청원서를 퍼트린다면 수학적으로 5일안에 25만 명의 청원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이 최소한 10명에게 전파한다면 현실적으로 12월 14일 이전에 최소한 10만 명 정도의 청원가담이 가능하다.

 

한인뉴스 부동산캐나다, 한국일보, 아하아이디어 웹에 들어가 쌘드라의 청원서를 다운받아 청원을 할 수 있다. 따뜻한 마음과 예리한 판단력으로 만들어진 샌드라의 청원서는 탁월한 문장력과 호소력이 강하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본다.

 

주면 돌아온다

12월 14일까지 한인 모두가 위에 열거한 방법들을 이용하여 청원운동에 참가하면 2020년말 한인노인들을 위한 최대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다. 따뜻한 입김과 부드러운 손길로 만들어지는 청원운동의 호소력은 양로원을 되찾는 길을 만든다. 그리고 그 혜택은 선물을 주는 사람에게 돌아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donyoo
유동환
79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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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무궁화요양원 재탈환전략

 

가장 확실한 미래추측은 추측을 현실화시키는 것이다 (퍼터 드러커)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는 기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국내 사망자 85% 이상이 요양원 거주자들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역병으로 인해2월 이후 두 달 만에 국내 실업자가 약3백만 명에 이르고 언제 경제회복이 될지 추측하기는 불가능 내지 어렵게 되었다. 만약 많은 요양원들이 무궁화한인요양원을 경영하는 어슈어드 케어 컨설팅사처럼 운영했다면 온주는 마니토바주처럼 소수의 사망자를 내고 경미한 경제침체를 맞을 수도 있는 통계를 보여준다.

 

온주 의료예산635억 달러 중 요양원 보조비는 59억 달러가 된다. 이번 역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고려하여 요양원 재건축 및 향상된 간병체제를 위한 요양원보조금 예산을 고려하겠지만 불어나는 적자를 겪는 온주 예산관계로 천문학적으로 추산되는 실제보조금 증가는 연방정부의 도움을 받아도 미래 추측에 불과하다.

 

따라서 온주정부는 이번 역병으로 많은 사망자를 낸 요양원 부실기업들 중 하나인 리스폰시브 그룹에게 라이센스 이전을 용납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졌다. 경매에서 리스폰시브에게 구매기회를 빼앗긴 한인사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역병으로 생긴 위험에서 무궁화 한인요양원을 되찾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한인사회가 갖고 있는 장점

우리는 2017년 여름 3개월 만에 무궁화요양원 구입을 위해 350만 달러를 모금한 단결이 강한 민족이다. 60명의 한인 장기요양자를 한식과 한국말로 친절하게 보살펴주는 한인요양원 소유를 위한 우리의 간절한 염원과 자긍심으로 생기는 불타는 열망이 한인사회의 첫 번째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장점은 온주정부에 조성준 노인복지장관과 조성훈 재정보조관이 한인사회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온주정부는 스스로 돕는 한인사회를 돕는다

우리는 지난 6월1일 CBC TV 방송을 통해 무궁화요양원을 리스폰시브 그룹에 넘길 수 없다는 인터뷰와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처 온주 주민들에게 알렸다. 다음에 필요한 것은 한인들이 주정부 의회 앞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벌여 온주정부가 리스폰시브의 무궁화한인요양원 면허이전 신청을 거부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온주정부는 유태인으로 이루어진 리스폰시브의 현실성이 높은 법적 대응을 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60인의 무궁화요양원 거주자들의 건강과 평온을 위해 리스폰시브에 면허이전을 결사 반대하는 우리의 여론조성은 정부가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필요충분 조건이 될 것이다.

 

추측되는 한인들의 시위숫자

종교단체를 포함한 모든 한인사회단체는 업소록에 1600개정도가 등록되어있다. 한단체에서 평균 2명씩만 시위에 참가하면 3,200명의 시위 숫자를 추측할수 있다. 이정도의 시위숫자는 온주정부가 쉽게 리스폰시브구룹의 면허이전신청을 불허할수 있는 여론무기가 될수 있다.

 

추측을 현실로

우리는 이번 두 번째 찾아온 황금 같은 기회를 잡아야 한다. 침상 60개의 무궁화한인요양원과 같은 새로운 장기요양시설을 건축할 경우 현존하는 요양원을 구입하는 것보다 최소 3배 이상의 노력과 비용이 들어간다.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간단하다. 한민족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민족애를 갖고 2천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한 시간의 시위에 참가한다면 우리의 숙명적 소원인 무궁화한인 요양원을 되찾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무궁화한인요양원 입성의 그날을 위하여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토론토한인회가 동원되어 한인단체들이 모두 동참하게 리더십의 본보기를 보이고, 한인 모두가 하나로 뭉쳐 하늘을 찌르는 시위 함성이 온주의회 건물은 물론 온주 전체를 진동시켜야 한다. 참고로 추측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견해는 금물이다. 된다는 신념만이 필요할 뿐이다.

 

 

 

donyoo
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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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코로나바이러스와 요양원 재탈환

 

온주 요양원 실태

17년 전 토론토 스타지는 온주 요양원의 실태를 게재하여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바퀴벌레가 보이고 대소변 냄새 나는 비위생시설은 물론 소홀한 건강관리에 구타까지 하는 무자비한 간병처리 등이 알려졌지만 예산 탓으로 뾰족한 답이 없는 정치인들의 공약으로만 이어져 왔다.

 

그 후 스타지는 요양원 사고가 보고될 때마다 계속 게재하곤 했지만 이번 역병으로 1600여명의 입주자 사망이 알려지자 연방군인들이 개입하여 심각한 요양원 경영관리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될 때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

 

거주인들 중 약 64%가 디멘샤로 고통을 받고 있다. 총 침상78,133개의 온주 요양원은 건축연도에 따라 다섯 등급으로 나뉘어진다. 1972년과 1998년의 건축기준에 의해 등급을 New (39,508개), A(6,986), B(5,628), C(24,665), D(1,346)로 구분한다. 1972년 건축기준에 의한 D등급은 305평방피트에 침상4개가 들어가고 1998년의 건축기준에 의한 A등급 이상은 230평방피트에 커튼으로 가려지는 침상 2개가 들어간다.

 

온주정부는 요양원 거주자 1인당 약 5만5천달러를 요양비로 지급하고 있다. 거주자가 연간 부담하는 약 2만달러를 합하면 총 7만5천여달러의 1인당 요양비가 된다. 요양원 운영에 가장 큰 비용이 되는 약 8만명의 등록간호사 및 간병인들의 임금은 시간당 23달러에서 최저 14달러가 된다.

 

토론토시가 경영하는 요양원은 최고 17 % 이상 임금을 더 주고 있다. 영리단체는 임금을 줄이기 위해 파트타임으로 간병인들을 고용하여 회사 베니핏을 삭감하기 때문에 파트타임 간병인들은 생활비 조달을 위해 여러 곳의 요양원을 찾아 다니며 근무하게 된다. 이번 역병으로 주정부는 시간당 3-4달러의 위험수당을 더 주고 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요양원

온주정부는 5월 28일 이번 역병으로 25% 이상의 입주자 사망률을 낸 5곳의 요양원 경영권을 박탈한 후 직접 관리하고 있다. 그 중 42명의 사망자를 낸 이토비코의 이튼빌 케어센터와 46명의 사망자를 낸 노스욕 하쏜 플레이스는 이번 무궁화 한인요양원 구매인수과정을 진행하는 리스폰시브 그룹(Responsive Group Inc )의 개인소유로 밝혀져 한인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이 요양원은 바퀴벌레, 개미 등이 돌아다니고, 주사기 재사용 및 소독이 잘 되지 않은 요도 캐씨터 사용으로 환자의 요도에 피고름을 유발시키고, 마스크 및 보호장비가 미비하여 간병인 및 간호사들의 임무수행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거주인들은 대변이 말라붙은 기저귀를 차고 있어 피부병을 유발하고 역병에 감염된 디멘샤 거주자가 요양원을 나돌아다니게 한다는 보고가 미디어에 실렸다. 이로 인해 리스폰시브 그룹은 간호사협회와 사망한 거주자 가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무궁화 한인요양원 재탈환의 기회

강대하 대표의 기획으로 아리랑시니어센터 김은희 이사장은 무궁화 한인요양원 인수팀을 만들어 경매에 오퍼를 냈으나 고액의 오퍼를 낸 리스폰시브 그룹에게 기회를 빼앗겼다.

 

인수추진위원들을 격려했던 아리랑 건강재단 준비위원들은 새로운 전략으로 한인요양원 설립을 위해 전문가들을 고용하여 주정부로부터 128개의 침상 라이센스 신청 중 3월31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주정부의 무기한 침상신청 접수 연장으로 칩거를 하며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리스폰시브 그룹은 주정부 요양원 양도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재결성된 요양원 인수추진위원회는 수잔 한 추진위원의 주선으로 국내 CBC방송국을 통해 무궁화한인요양원을 리스폰시브 그룹에 넘길 수 없다는 캠페인을 벌였다.

 

위원회 김도헌 대표와 입주자가족협의회 민혜기 회장은 방송국과 인터뷰를 했고, 5인의 재단위원들은 6월1일 피켓을 들고 무궁화 한인양로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동참한 한인리더들과 함께 ‘No Transfer to Responsive Group’ 구호를 외쳤다.

 

요양원 추진위원 및 건강재단 준비위원들은 이번 시위를 조성준 노인복지부 장관에게도 알렸으며, 한인단체 및 동포의 협력으로 산을 넘어 무궁화한인 요양원 재탈환을 하고자 한다.

 

 

 

donyoo
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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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53
2020-05-28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궁화한인요양원

 

빌 게이츠는 2015년 TED Talks Show에서 만약 수십년내에 1천만 명 이상의 인류가 재앙으로 죽는다면 그 원인은 핵전쟁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2016년 그는 도날드 트럼프를 비롯한 미 대통령후보들에게 수년 내에 닥칠지도 모르는 바이러스 역병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게이츠 재단은 3억 달러 이상을 바이러스 예방의학에 투자했다(5월 5일자 월스트리트저널지). 국내 유력 일간지, 방송국, 권위 있는 미디어 소식을 종합하면 이번 역병은 65세 이상 노인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게 특징이고, 세계각국 요양원 입주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통계를 보여준다.

 

영국에 본사를 둔 국제 요양원 조직단체(International Long Term Care Policy Network)는 이번 역병으로 인해 요양원입주자 사망이 가장 높은 14개 국가 중 캐나다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치명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 국내 보고서에 의하면 이번 역병으로 80% 이상의 양로원 입주자 사망이 국내보고서에 나타났고 요양원 소유에 따라 사망률이 차이가 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비영리 자선단체 소유와 정부 소유와 영리목적 단체소유의 요양원 사망률은 1:2:4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온주 626개 이상의 요양원(약 7만7,257개 침상)중 영리단체가 58%, 비영리 자선단체가 24%, 시정부가 16%, 병원이 2%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영리단체요양원 감염위험성이 심각하여 5월 13일 온주정부는 감염률과 사망률이 높은 영리단체의 요양원 관리체제를 당분간 주정부가 맞기로 하고 연방군의 의료 도움을 받고 있다. 연방정부도 주정부와 국내 요양원의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무궁화 한인요양원

2011년 개원한 무궁화 한인요양원은 Assured Care Consulting Inc.가 운영관리를 하고 있다. 이 관리회사의 Robert Berger 대표는 고객의 건강과 안위를 위한 사명감과 직원들과 협동정신으로 발전되는 미래 요양원 비전에 초점을 두고 소유자 정신으로 운영한다고 그의 경영 철학을 피력했다.

 

그는 현재 7개의 비영리 및 영리단체 소유 요양원을 운영하며 4개의 새로운 요양원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입주자의 양성감염은 5월 23일까지 한 명도 없다고 한다. 단지 무궁화 한인요양원과 다른 한 요양원이 외부 물리치료사 양성 감염으로 종업원 한 명이 감염되었지만 즉각적인 격리조치로 무사했다고 한다.

 

특별한 비결을 물었더니 온주 정부의 지시 및 운영방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 요양원의 원장들과 협동하여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노력으로 무사했지만 일종의 운이 따랐다고 긴장을 풀지 않는 프로 정신과 겸손을 보여주었다.

 

정민화 무궁화 한인요양원 원장은 60여명의 직원들과 한 팀이 되어 입주자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매일 업무를 수행하고, 관리회사에 보고하며, 관리회사는 요양원 소유회사에 행정, 재정, 사업 보고 및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면역제나 치료약이 나오지 않는 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방지를 위한 격리차단이 필요하지만 이로 인해 거주자 가족들의 방문이 불가능하여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염원하며 가슴이 아픈 그의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그의 탁월한 리더십에 감사를 느끼게 된다.

 

그는 한인사회가 정 원장과 그의 팀 노력에 감사함을 느끼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를 원하고 있다. 말할 나위도 없다. 정 원장은 철저한 격리와 위생을 중시하고 화상통화 및 1층 창문 만남 등으로 가족들과 입주자들의 거리를 좁혀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원장은 그의 팀과 함께 정신 없이 바쁘게 거주자들을 돌보아 주는 것이 전쟁을 치르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 역병과 싸우는 정 원장 팀은 헌신과 희생정신으로 공포의 전선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천사들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이 무사하게 역경을 이겨나가 감염 없는 무궁화한인요양원을 바랄 뿐이다.

 

 

 

donyoo
유동환
76918
63053
2020-02-09
유동환의 돈 이야기(66)-한인양로원 설립에 빛이 보인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보여준 것과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해야 할지어다. (사도행전 20.35)

 

기쁨이 충만한 교회 회의실에 들어갔을 때 반쪽 구석에 선물이 가득 찬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받은 선물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선물이다. 12월 교회 탁구대회 모임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것을 목격한 사람은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싶은 충동을 갖게 된다. 왜냐하면 주는 기쁨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자년의 기쁜 소식


음력 정월 초하루 2020년 1월 25일 아리랑 건강재단의 정창헌 준비위원은 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양요셉 목사로부터 토지약정서 동의서 서명을 받았다. 이 서명받은 토지약정서는 1월 29일 아리랑시니어센터의 김은희 이사장의 서명을 추가해 3월 31일까지 온주정부에 128개의 장기 요양 침상 허가서를 신청하는 서류에 첨부되어 라이센스를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심사결과를 기다려야 되지만 온타리오주 신청단체 중 하나인 아리랑시니어 센터가 최소 5백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지 않는 한 원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는 토지약정서는 라이센스를 받기 위해 필요한 자격조건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5월 이후 김도헌 이사를 주축으로 아리랑건강재단 준비위원들은 한인회를 비롯하여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많은 종교단체들을 찾아 다니며 토지약정서를 취득하려고 노력한 결과 이진수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몇 곳으로부터 호응을 받았고, 그중 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양요셉 목사가 가장 좋은 조건으로 한인양로원 설립을 위해 토지약정서를 내어준 것이다. 


이 관대한 토지약정서 서명은 경자년 새해를 맞는 한인사회에 가장 기쁜 소식이고 한민족을 위한 애족심의 결정체로 역사에 길이 새겨져야 한다. 양 목사의 토지약정서 제공은 “손바닥으로 움켜쥐려고 해 봤자 잡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러나 손바닥을 피면 우주가 한 손에 들어온다”는 불교의 가르침과도 일치한다. 

 


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사명


양요셉 목사는 섬김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진실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이끌어 가는 것이 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사명이라고 하나님의 역사를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 뜻에 의해 교회의 땅을 한인양로원 설립에 바쳐야 한다는 양 목사의 설교를 들었을 때 양로원 설립위원들은 역동의 감동을 느끼고 고마움으로 더 큰 용기를 받게 되었다


이는 예수님의 살아있는 가르침이요 현실의 가슴에 와닿는 하느님의 기운이라 할 수 있다. 양목사의 살아 움직이는 설교는 하나님의 기운을 기쁨으로 구원해주는 영원한 역동으로 교인들 영세뿐 아니라 현세에 필요하고 한인동포의 염원인 한인양로원 설립의 역사를 만들어가게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한인 전체가 기쁨이 충만해지는 현실의 역사를 만드는 한인양로원 설립의 빛이 보인다. 

 

한인사회가 하나로


기러기 떼는 날아갈 때 V자 모양으로 앞을 리드하는 기러기를 따라간다. 리더가 지칠 때에는 다음 기러기가 번갈아 가며 리드를 하여 한 마리 혼자 갈 수 없는 장거리를 하나의 그룹이 되어 여행임무를 완수한다. (앞서 날아가는 기러기는 바람으로 양력을 일으켜 V자 모양으로 따르는 기러기들이 양력을 타고 쉽게 바람을 일으키게 만들어준다.) 


 같은 원리로 한인동포들도 한인양로원 설립을 위해 모두 동참해야 한다. 국내 120여 개의 민족들 중 상당수가 그들의 민족양로원을 운영하고 있고 이 양로원들은 국내에서 보이지 않는 국가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한인양로원이 없어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동포가 음식과 언어습관이 다른 양로원 문을 두드려야 하는 국제 고아 신세가 될 수는 없지 않은가. 양목사의 리더십을 되새겨 온주 모든 한인단체들 특히 한인동포들을 이끌어가는 종교단체가 번갈아 가며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면 한인양로원 설립을 위해 한인 동포들이 하나로 뭉치는 비전을 볼 수 있다.


 

 

 

 

donyoo
유동환
74829
63053
2019-07-24
유동환의 돈 이야기(61)-동포를 사랑하는 마음

 

온주정부는 비영어권 소수민족들이 양로원에 거주할 경우 주류사회와 다른 언어와 습관 그리고 음식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소수민족 양로원설립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총 건설비용 중 침상설치비와 양로원 운영을 위해 2017년 경우 양로원 거주자 1인당 연 5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1993년 한인양로원과 은퇴자 종신거주용 아파트를 건축할 목적으로 설립한 무궁화 은퇴 공동체는 클로징에 필요한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2011년 파산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법정관리사는2017년 5월31일 종신거주아파트를 콘도로 전향하고 양로원을 매각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한인 1.5세를 중심으로 발족한 무궁화요양원 인수추진위원회는 8월부터 10월말까지 석달 동안 360여만 달러의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역사상 전 세계 한인사회의 가장 모범적인 동포애를 발휘했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19년1월28일 경매에서 탈락이 되었다. 다행히 입찰에 성공한 유태계 투자회사는 매입한 양로원을 향후 21년간 한인을 위한 양로원으로 운영하겠다고 한다. 한편 인추위는 처음의 약속대로 모금을 반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역사를 만드는 자랑스러운 한인들


결과는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과정에 성공한 자랑스런 한인들의 얼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온타리오주 거주 한인들 10만여 명 중 모금운동에 동참한 천사 같은 1만여 명의 한인동포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동포언론사들의 기사와 칼럼은 물론 석달 동안 전면광고를 무료 제공한 부동산캐나다, 리빙플러스, 시사한겨레, 우먼파워, 캐나다경제 등의 동참에 무한한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 


또한 홍보디자인을 무료로 봉사한 제일기획, 싸인텔, 봉투와 인쇄판촉물을 제공한 모나미 등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궁화요양원 설립을 위해 20년간 헌신한 윤정림 대표와 2008년 개원에 필요한 모금운동에 25만 달러를 쾌척한 정창헌 사업가를 비롯하여 20년간 40만 달러를 헌금한 참가자들에게 찬사를 보내야 한다.


요양원 인수 모금을 위해 50만 달러의 거금을 쾌척한 신중화 사업가와 하루 들어온 팁 63달러 25센트를 봉투에 담아온 부엉이식당 종업원들에게 대한 고마움은 동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다. 


그 외에 50만 달러를 약속한 밀알교회를 중심으로 모금운동에 참가한 한인 종교단체들, 동창회, 의사협회 등 모든 참여 단체에 마음의 축복을 선사해야 한다.


또한 헌신적으로 추진사업을 시작한 강대하 사장, 김은희 아리랑시니어센터, 인추위 모금운동을 이끌어간 김도헌 위원장, 최성학 전 여성회장 등 10여 명의 인수위원들과 한동희 사업가를 포함한 이사진의 리더십을 한인사에 남겨야 한다.


그들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모임 때마다 자비로 피자와 간단한 식사를 하였다. 2017년 겨울 자축 연말 파티를 열고 서로의 노고에 덕담을 나누었다. 모든 모금은 투명하게 처리하여 동포사회의 참신한 모범을 보였다. 


모금환불에 이견을 갖고 한번 낸 돈은 다음기회를 위해서 사용하라는 신중화 사업가를 포함한 30여 명의 모금 참가자들로부터 우리는 계속 요양원을 설립할 수 있는 용기를 받아야 한다. 

 

우리가 받아야 할 교훈


호숫가에 가면 갈매기, 거위, 오리 등은 모든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고유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살아가고 있다. 그들과 같은 본능으로 중국을 비롯한 일본, 베트남 등 캐나다 소수민족커뮤니티는 그들의 양로원을 캐나다에 세우고 있다. 그들의 동포애는 그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한인 동포들의 사명


인추위는 8월 14일 재무보고 및 환불과정을 위한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모금에 참가한 동포들이 환불 대신 모금을 위원회에 맡기는 애족심을 발휘하면 유능한 봉사자들은 용기를 배가하여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한인양로원 설립을 가능하게 할 플랜B를 세울 것이다. 


따라서 온주 한인들은 그들이 우선 모금액으로 땅을 사들이고 지속적인 모금운동으로 온주정부의 지원을 받게 해야 한다. 100년을 내다보는 결정이 이 중요한 시기에 필요한 우리의 사명이라 할 수 있다. 
 
 

 

 

donyoo
유동환
70438
63053
2018-09-06
유동환의 돈 이야기(41)-한인요양원의 오늘과 내일

 

 

 

 

현재 토론토에 자리잡은 무궁화양로원은 60개의 장기요양 침상 중59개가 한인노인들 안식처가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등을 포함하여 효율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요양원 건립은 뜻있는 한인들에 의해 가능했지만 공사 마지막 단계 재정난으로 현재 금융회사를 대표하는 법정관리회사에 의하여 운영되고 있다. 주로 1.5세대를 중심으로 발족한 무궁화 요양원 인수추진위원회는 2017년 8월부터 10월말까지 약 350만 달러를 모금하여 한인사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그러나 무궁화요양원과 자리를 함께하는 콘도 아파트의 건축구조와 주차장 등의 문제로 건축사용 허가가 나지 않아 법정관리회사는 무궁화요양원을 매물로 내놓지 못하고 있어 모금에 성공한 추진위원회의 속을 태우고 있다. 


 온주정부의 장기요양정책


2018년 2월초 온주 자유당 정부는 향후 10년간 3만개의 장기요양 침상 수 증가를 위한 예산 10억 달러를 책정하고, 2022년까지 5천 개의 침상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는 무궁화요양원 5, 6층을 구입 개조하여 40개의 침상을 보유하는 요양원 설치계획을 신청했으나 경험부족이라는 명목으로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 


반면에 중국인 사회의 이홍 센터와 몬쉥은 540개, 320개를 각각 분양받아 쾌거를 올리고 있다. 현재 이홍센터는 715개, 몬쉥은 457개의 침상을 갖고 있다. 이홍센터는 중국사회를 넘어 동남아시아계를 대표하는 장기요양센터를 구축하여 필리핀, 일본인 사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홍센터의 입주대기 기간은 1년인데, 한인양로원은 7년 이상 걸린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인의 사망 전 장기요양기간은 평균 8년이다. 현 상태에서 한인들은 비한인계 요양원에서 사망할 확률이 높다. 통계에 의하면 2040년 후 요양원 입주자의 수는 배로 늘어난다.


발등에 떨어진 불


온주정부의 소수민족 장기요양정책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무궁화양노원 파산 후 매물로 나올 경우 타민족에 의한 매입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는 범한인 동포사회의 성공적인 모금운동을 통하여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려고 노력하였다. 


그들은 모금운동에 들어가는 모든 행정비 등을 자신들의 호주머니 돈으로 쓰고 모금액은 고스란히 은행 신탁구좌에 비축하며 투명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감동한 각 신문사들의 기사화 및 장기간 전면 무료광고를 비롯하여 전단지, 광고 디자인 등 공급업체들의 무료 상품 및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졌다. 


또한 종교단체를 비롯하여 의사, 회계사, 변호사, 사업가들은 물론 일반동포, 학생용돈, 식당 종업원 팁까지 모금되었다. 다행이 온주정부의 정책으로 무궁화양노원이 다른 커뮤니티의 타깃이 되어 넘어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발등의 불은 우선 꺼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한인들에게 주어진 양로원 선택


1. 한인 자선단체에 의한 양로원 
2. 한인 영리 또는 비영리단체에 의한 양로원
3. 타민족(중국) 자선단체와 공동투자에 의한 양로원
4. 주류계 영리 또는 비영리단체의 양로원
5. 정부에 의해 운영되는 양로원

 


추진위원회는 무궁화양노원 인수가 가능하던 안 하던 침상 수를 늘리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한인 사업투자가들은 영리 또는 비영리목적으로 현재 이익을 내는 무궁화양로원을 매입하는 사업계획을 고려할 수 있다. 만일 투자가치에 의한 투자가 실현 된다면 추진위원회는 온주정부와 재협상을 통해 최소 50개 이상 침상을 늘리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향후 한인들의 숙명적인 모금운동


추진위원회는 향후 20년 내에 한인요양원의 침상 수를 1000개로 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비전을 공표하였다. 그들은 모범적이고 능력있는 사업가및 전문인으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창의적인 사업계획서를 지속적으로 개발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에 필요한 것이 지속적인 모금운동이다. 이홍센터는 연간 250만 달러를 모금한다.


인구비례로 따지면 한인사회는 최소 연간 25만 달러를 모금해야 한다. 한인인구 7만을 잡고 일인당 연 5달러만 내면 35만 달러가 된다. 물론 거액을 내는 독지가들의 힘을 입었지만 모금운동은 돈 많은 사람들만 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증명했다. 제2의 증명은 지속성 있는 모금운동이고, 이는 캐나다 한인사회의 숙명이 되어야 한다. 


결론


우리 한민족은 가난과 침략을 받는 역사를 되풀이 했다. 다행히 위대한 영웅을 만나 1961년 120여 개국 중 두 번째로 제일 가난한 나라를 ‘우리도 할 수 있다. 잘 살아보세’라는 숙명적인 구절을 국민가슴에 심어 세계 11번째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작년의 성공적인 모금 운동도 우리가 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고 이를 계속 실행하면 한인사회의 요양원 확보 미래가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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